부영그룹은 복합리조트 ‘제주 부영호텔&리조트’ 영업을 7월 30일부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영이 30일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제주 중문단지 ‘제주 부영호텔&리조트’.

서귀포시 중문동 제주중문단지에 들어선 제주 부영호텔&리조트는 대지면적 5만3354㎡에 지하2층~지상8층 262실 규모의 호텔과 지하2층~지상9층 187실 규모의 리조트로 구성돼 있다. 객실은 호텔과 리조트 각 9개 타입이고, 한시적으로 특별 할인 요금을 적용할 예정이다.

제주 부영호텔&리조트는 관광과 비즈니스 고객들을 위한 600석 규모의 연회장을 비롯해 레스토랑, 실내·외 수영장 3개, 재즈바, 한식당, 카페테리아, 피트니스룸, 보드룸, 테라피센터, 기념품점, 편의점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부영 관계자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가깝고, 천연기념물 제443호로 지정된 대포주상절리와 올레길 8코스, 중문해수욕장, 테디베어박물관 등 다양한 주변 관광지가 있어 제주를 찾는 비즈니스·휴양객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7월 30일 가영업에 들어가 이용객 반응과 여론수렴 등 서비스 운영체제를 갖추기 위한 준비 기간을 거쳐 10월 중 본격적으로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