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 조치훈

조훈현 조치훈

조훈현 9단이 조치훈 9단을 상대로 12년 만의 재대결에서 승리했다.

조훈현과 조치훈의 '전설 대결'이 26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펼쳐졌다. 오후 1시 대국 시작과 함께 2층에선 공개 해설이 진행됐다.

조치훈이 흑, 조훈현이 백을 잡았다. 두 기사는 대국 초반부터 장고 끝에 수를 두는 등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중반으로 흐르며 두 기사는 대마를 노리는 등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막판 조치훈이 시간 안에 수를 두지 못하면서 대결이 끝났다.

두 기사는 1980년 이후 총 13번 격돌했다. 이번 승리로 조훈현이 9승 5패(비공식 대국 포함)로 앞서게 됐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 아래 한국 현대 바둑 70주년 기념행사로 열렸다.

조훈현 9단은 세계 최연소인 9살 때 입단해 프로 통산 160회 우승을 했다. 1980년대 초중반 국내 기전을 모두 제패했다.

조치훈 9단은 6살 때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바둑을 평정했으며 일본에서 활동 중이다.

조훈현 조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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