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페 루이스(30)가 첼시 이적 1시즌 만에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로 돌아갈 예정이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16일(한국 시각) "루이스의 AT마드리드 복귀가 확정됐다. 다음주중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AT마드리드의 엔리케 세레조 회장은 최근 "다음주중 1-2명의 선수 영입을 발표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루이스는 지난해 여름 1580만 파운드(약 270억원)의 이적료에 첼시와 3년 계약을 맺고 이적했지만,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26)의 벽을 넘지못해 19경기 출전에 그쳐 올여름 이적시장의 매물로 떠올랐다. 하지만 출전시간 부족에도 불구하고 루이스는 이번 2015 코파 아메리카에서 4경기 동안 390분을 소화하며 돋보이는 기량을 과시, 친정팀 관계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앞서 이탈리아 매체 디마르지오닷컴은 "첼시와 AT마드리드는 루이스의 임대 복귀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따라서 루이스는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 형식으로 마드리드에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올여름 AT마드리드는 주축 선수였던 아르다 투란(27), 주앙 미란다(31), 마리오 만주키치(29) 등을 잇따라 이적시키며 충분한 자금을 확보했다. AT마드리드는 이미 잭슨 마르티네스(28)와 루치아노 비에토(24), 야닉 카라스코(22) 등을 영입하며 착실히 전력을 강화해왔다.
AT마드리드는 여기에 루이스까지 더해 지난 2013-14시즌 라리가 우승-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의 영광 재현에 나설 계획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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