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허종호 기자] "3관왕(treble)보다 6관왕(sextuple)."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메라리가,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정상에 오르는데 큰 힘을 보탰던 네이마르가 이번 시즌에는 3관왕을 넘어 6관왕에 도전할 뜻을 드러냈다.

UEFA 챔피언스리그와 정규리그, 해당 국가의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3관왕은 꿈의 업적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에 클럽 역사상 두 번째로 3관왕의 업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3관왕 달성한 이들에게는 이번 시즌 또 다시 3관왕에 도전하는 것은 의미가 없었다.

네이마르는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3관왕을 넘어 6관왕에 도전할 뜻을 내비쳤다. 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메라리가, 코파 델 레이, 201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2015-2016 UEFA 슈퍼컵, 스페인 수페르코파가 그 대상이다.

네이마르는 "지난 시즌은 훌륭하면서 믿기 힘들 정도였다. 하지만 나는 항상 그 이상을 원한다. 절대 만족할 수가 없다. 승리에 대한 배고픔을 유지하고 있다"며 "3관왕은 훌륭한 단어다. 그러나 더 좋아해야 한다고 배웠다. 그것은 6관왕이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가 6관왕을 목표로 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6관왕이 우리의 목표가 돼야 한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6관왕을 즉시 따낼 수 있을 정도로 준비를 해야 한다"며 바르셀로나가 위대한 업적을 향해 달려나갈 준비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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