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기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위, 스위스)와 홈코트의 이점을 안은 앤디 머리(3위, 영국)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4강서 정면 충돌한다.
페더러는 8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8강서 질 시몽(13위, 프랑스)을 3-0(6-3, 7-5, 6-2)으로 완파했다.
페더러의 4강 상대는 머리다. 그는 바세크 포스피실(56위, 캐나다)을 역시 3-0(6-4, 7-5, 6-4)으로 가볍게 꺾고 4강에 안착했다.
페더러와 머리의 상대 전적은 페더러가 12승 11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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