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 직접 고객 발 마사지…무례한 손님 응대법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

하지원이 화가 난 고객의 마음을 발 마사지로 누그러뜨렸다.

28일 방송된 SBS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는 오하나(하지원)가 무례한 고객을 침착하게 대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하나는 기성재(엘)와 함께 매장에 방문했다. 이때 매장에 한 고객이 구두를 던지며 거친 말투로 "당신이 이 매장 책임자냐. 환불해 달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오하나는 고객이 던진 구두를 집어 들며 "신발을 너무 오래 신으셔서 환불은 어려울 거 같다"고 예의를 갖춰 말했다. 하지만 고객은 "발등이 조여서 신을 수가 없다"고 면서 짜증을 냈다. 고객의 신경질에 오하나는 "잠시만 실례하겠다"며 그의 신발을 벗겼다.

이어 오하나는 "발등이 넓으신 편이다. 걸을 때도 발등에 힘이 들어가서 발가락도 아프다"며 부드럽게 마사지를 했다. 그는 "신발은 발 모양에 맞춰서 수선해드리겠다. 새로 고친 구두도 불편하시면 그 때 환불해 드리겠다"며 화가 난 고객의 마음을 풀었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랜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 온 두 남녀가 서른이 되며 겪게 되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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