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튜닝협회는 자동차부품업체 핸즈코퍼레이션을 대상으로 튜닝부품 인증 1호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협회는 애프터마켓용 튜닝 휠과 에어필터, 오일필터 등 5개 품목을 자체 기술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증 대상으로 우선 선정했다. 핸즈코퍼레이션의 애프터마켓용 휠은 마그네슘 휠로 기존 휠과 비교해 35%의 경량화를 이뤘으며, 5~10%의 연비 절감 효과가 있다.
장형성 한국자동차튜닝협회장은 “협회는 앞으로 인증 품목을 확대, 소비자들이 튜닝부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주 핸즈코퍼레이션 사장은 “정부가 공인하는 독자 모델로 튜닝시장을 개척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동차튜닝협회는 올 하반기부터 기존 5개 부품 외에 서스펜션, 브레이크, 타이어 등 인증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