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허종호 기자] 리버풀이 아시에르 이야라멘디(25, 레알 마드리드)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를 올렸다.

리버풀이 이야라멘디를 원하고 있다. 최근 유럽 언론은 리버풀이 이야라멘디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레알 마드리드와 합의를 보지 못했다. 리버풀이 생각하는 이야라멘디의 이적료와 레알 마드리드가 생각하는 이적료의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리버풀은 첫 번째 협상에서 이야라멘디의 이적료로 1500만 유로(약 188억 원)를 제시했다.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액수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불과 2년 전 이야라멘디를 3500만 유로(약 438억 원)에 영입했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아쉬울 것이 없었다. 이 때문에 리버풀은 1500만 유로를 2200만 유로로 대폭 끌어 올렸다. 그러나 2200만 유로(약 275억 원)가 레알 마드리드의 마음을 잡을 것인지 알 수 없다. '마르카'는 2500만 유로(약 313억 원)에는 근접해야 레알 마드리드가 이야라멘디를 팔 것으로 전망했다.

[sportsher@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