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침략해 중일전쟁을 일으킨 일본군은 당시 중국의 수도 난징을 점령한 1937년 12월 13일부터 6주간 피난가고 남은 주민의 50% 이상인 30만명을 무차별 학살했고 8만명의 여인을 집단 강간했다. 난징에서 중국인들을 무차별 학살하라는 명령을 하달한 총책임자는 황족 아사카 야스히코 중장인데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난징사건을 다루는 극동국제군사재판에 소추가 면제되어 재판정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일본 황족은 처벌하지 않는다는 맥아더 사령부의 방침에 따른 것이었다. 현재 일본에선 극소수 지식인들 이외에는 난징 대학살을 날조된 없었던 사건으로 부정함은 물론이고 교과서에는 난징사건으로 축소하거나 기술을 못 하게 하는 등 국가적으로 난징대학살에 대해 언급을 금하고 있다.
입력 2015.06.21. 20:29
100자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