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법정실화극 '이것은 실화다'는 8일 밤 11시 '소문과 진실' 편을 방송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인 조영아(가명)는 3년 전 무명에 가까운 배우 나경민(가명)과 결혼해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바보 온달과 평강 공주의 만남'이란 얘길 들을 정도로 연예계에서의 인기와 입지가 다른 두 사람이었지만, 결혼 후 조영아는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나경민은 승승장구하면서 인기 배우가 된다.

그러던 중 결혼 3년 만에 나경민이 성폭행 미수 사건에 연루되면서 두 사람은 파경을 맞게 된다. 사건은 무혐의로 결론이 났지만, 조영아는 나경민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다. 법정에 선 조영아는 "남편이 성폭행 미수 사건에 연루돼 배우자로서 엄청난 충격을 받았을 뿐 아니라 이미지도 크게 실추됐다"고 주장한다. 이에 나경민 역시 "이미 무혐의 처리된 사건을 두고 조영아가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