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경력의 안마사 조현욱(42)씨가 오랜시간 앉아있는 사람들을 위한 안마법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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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대부분이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업무를 보기 때문에 허리에 무리가 오게 된다.

게다가 컴퓨터로 하는 작업이 많아 양팔을 앞으로 뻗는 자세로 오랜 시간 있다보니 어깨가 앞으로 굽는 경우도 많다.

20년 경력의 안마사 조현욱(42·대한안마사협회 강사)씨는 ”사무직은 뒷목과 허리, 어깨 근육이 많이 뭉친다”고 했다. 장시간 방치할 경우 뭉친 근육들이 혈관을 눌러 손발이 차가워지고,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더 심해지면 눈이 침침해지고 두통까지 온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근육이 뭉치지 않도록 1 시간에 1회씩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 하지만 이미 근육이 뭉쳤다면 안마로 근육이나 혈자리를 자극해 풀어줘야 한다.

조 씨가 오랜 시간 앉아서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을 위한 안마법 4가지를 알려주었다.

<사무직을 위한 안마법 4가지>

<1> 어깨 누르기

1. 어깨 누르기 – 3회 반복
1) 앉은 자세에서 어깨의 승모근을 잡는다
2) 승모근의 가장 위쪽 부분에 있는 견정혈 주위를 엄지손가락으로 지그시 누른다

<2> 목 주무르기

2. 목 주무르기 – 3회 반복
1) 앉은 자세에서 뒷목을 한손이나 양손으로 잡는다
2) 부드럽게 쥐듯이 주무른다

<3> 어깨 뒤로 젖히기

3. 어깨 뒤로 젖히기 – 5회 반복
1) 앉은 자세에서 양 손을 머리 뒤로 깍지 낀다
2) 무릎으로 등을 받친 뒤 양 팔을 뒤로 당긴 상태로 5초 이상 유지한다

<4> 허리 비틀기

4. 허리 비틀기 – 5회 반복
1) 누운 상태에서 왼쪽 무릎을 굽히고 오른쪽으로 꺽는다
2) 왼쪽 어깨를 누르고 왼쪽 무릎을 오른쪽으로 누른다
3) 위와 같은 방법으로 반대방향 쪽으로 허리를 비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