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의 주역으로 알려진 김격식(77·사진) 전 북한 인민무력부장이 10일 사망했다고 노동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김격식 동지의 서거에 대한 부고'를 통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이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인 육군 대장 김격식 동지가 암성중독에 의한 급성호흡부전으로 지난 10일 0시 30분에 서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