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흥국
가수 김흥국과 배우 김부선이 오랜 절친 답게 격의 없는 이념 싸움(?)으로 웃음을 줬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김부선, 이훈, 김흥국,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김흥국은 과거 한 라디오에서 하차 후 1인 시위를 한 것에 대해 "내가 다른 곳 찾을 때까지 시간을 달라고 했는데 그걸 안 해줘서 1인 시위를 한 거다"고 말했다.
김부선은 "복귀가 안 될 것 같으니까 접은 거다. 그치?"라며 말했고, 김흥국은 "물 한 병 들고 와서 그런 말을 해라. 그때 나도 심각했다"고 받아쳤다.
이를 듣던 김부선은 "난 눈만 뜨면 시위를 했다. 나처럼 시위 많이 해본 사람 없다"며 "나는 보수를 싫어한다. 급진보"고 말해 MC들을 당황케 했다.
이에 MC 윤종신은 과거 김흥국의 '라스' 유명 일화를 소개했다.
윤종신은 "과거 출연분에서 김흥국에게 '호랑나비 굉장히 진보적인 노래다'고 했더니 '나 보수야'라고 말하더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얘기에 김흥국은 다시 "나 급보수야"라고 물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김흥국은 우연히 당적 얘기가 나오자 "사람들이 MJ(정몽준) 때문에 날 새누리당 당원으로 안다"고 밝히기도 했다.
라디오스타 김흥국
▲ H대 교수 "본인 성기 그려서 제출" 논란
▲ 성유리-정려원 온천 여행 "올 누드 방송?"
▲ 백지영 "서두원이 화장실로 불러서 가보니…"
▲ 김구라 "잠적한 처형, 아내가 빌려준 돈으로…"
▲ "송가연 19살부터 선수와 비정상적 관계" 주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