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제시카 차스테인이 국내 팬들의 애칭에 당황했다.
제시카 차스테인은 1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무슨 의미인가요? '차여신'이란 한국에서의 별명을 구글 번역기에 넣어보니 '자동차 대출'을 뜻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한 국내 네티즌이 제시카 차스테인에게 내한을 기원하며 "한국에서 '차여신'이라 불린다"는 글을 남기면서 벌어진 오해였다. '차여신'이란 애칭은 제시카 차스테인의 성에서 따온 '차'와 미모가 출중하다는 의미의 '여신'을 결합한 단어이지만, 제시카 차스테인은 자동차를 의미하는 '차'와 '여신'(與信)으로 오해한 것이다. 이에 국내 네티즌들은 구체적인 뜻을 설명하는 글을 남기면서 상황은 마무리(?)됐다.
제시카 차스테인은 지난 2013년 영화 '제로 다크 서티'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오는 4월 9일 개봉하는 영화 '엘릭노어 릭비: 그남자 그여자'에서는 제임스 맥어보이와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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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BB=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