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전문가 최현석이 아내와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 42회에서는 22번째 생일을 맞은 잭슨과 그를 축하해주는 식구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잭슨은 생일선물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고 말했고, 이에 조세호와 오타니 료헤이는 최현석을 초대해 요리를 배웠다.

이날 최현석 셰프는 "형수님에게 코스 요리를 해준 적이 있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그는 "요리를 한 지 20년이 됐다. 군대 제대하고 했다. 제대하고 직장을 구해야 하는데, 가족들이 모두 요리사여서 자연스럽게 꿈꾸게 됐다"고 말했다.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한 질문에 "아내와 교회에서 만났다. 나는 청년부였고, 아내는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 4~5년이 지났는데도 한결 같은 마음이었다. 결혼 당시 27세, 아내는 23세였다. 결혼을 일찍해서 이제 아이들이 큰 상태다. 아이 키우느라 바쁜 친구들과 달리 아내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룸메이트'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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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