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변요한이 tvN 새 금토드라마 '구여친 클럽' 주연으로 출연한다.

'구여친 클럽'은 인기 웹툰 작가 방명수(변요한)와 그의 구여친이자 연상의 이혼녀, 고스펙 허당녀, 3류 섹시 여배우의 이야기가 담긴 웹툰을 영호화하게된 프로듀서 김수진(송지효)이 벌이는 코믹 로맨스다. 화제의 웹툰을 통해 그동안의 연애사를 만천하에 까발린 공공의 적 방명수와 그의 여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된, 일명 사자대면 해프닝을 그려냈다.

송지효는 여주인공 김수진 역을 맡았다. 김수진은 악만 남은 생계형 영화사 프로듀서로 재정 상태가 위태로운 회사를 살리기 위해 인기 웹툰 영화화 작업에 참여한다. 하지만 회사의 사활이 걸린 인기 웹툰 작가는 과거 인연이 있었던 방명수고, 웹툰 역시 방명수가 만났던 구여친들에 대한 연애 회고담이란 사실에 멘붕에 빠지는 캐릭터다. 송지효의 연기 복귀는 지난해 4월 종영한 tvN 드라마 '응급남녀' 이후 1년 만의 일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변요한은 방명수로 변신한다. 방명수는 누구에게나 친절한 박애주의자로 자신의 웹툰이 영화화 되면서 구여친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게 되는 인물. 지난해 tvN 드라마 '미생'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스타성을 입증, 대세 배우로 떠오른 그의 연기 변신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구여친클럽'은 '파스타' '골든타임' 등을 연출한 권석장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국가가 부른다' '아이엠쌤' 등을 집필한 이진매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이달 말 첫 촬영에 돌입, '슈퍼대디 열' 후속으로 5월 초부터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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