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운전대 일부 부품에서 결함 가능성이 발견돼 미국에서 준중형 '아반떼' 총 26만3000대를 리콜한다. 1일(현지 시각) 미국 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은 "작은 힘으로 운전대를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돕는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장치에 결함이 생길 가능성이 발견됐다"며 "이 기능이 작동하지 않으면 사고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문제가 발견된 차는 2008~2010년 미국에서 생산된 구형 아반떼와 아반떼 투어링 일부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