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신사고 '라이트 쎈'.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하고 싶을 때는 언제일까? 좋은책신사고가 고등학생 회원 4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5%가 '고등학교 1학년 때'를 꼽았다.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수포자'(수학포기자)가 속출한다는 뜻이다. 고등학교 수학은 중학교보다 학습 분량이 많고, 개념도 갑자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수학은 계단처럼 기초단계부터 차례로 밟아 올라가야 한다지만, 기초가 부족한 '수포자'들은 어떤 문제집을 봐야 할지조차 아리송하다. 좋은책신사고가 펴낸 '라이트 쎈'은 이처럼 고등학교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을 위해 탄생한 수학 문제 기본서다.

◇쉽고 가벼운 문제로 수학 공부 의욕 높인다

좋은책신사고의 '쎈 수학' 시리즈는 10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으며 참고서계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쎈 수학' 집필자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개발한 게 바로 '라이트 쎈'이다. 어려운 수학 개념과 문제를 누구나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게끔 쉽고 가볍게 다루었다는 뜻에서 이름에 '라이트(가벼운)'라는 말을 붙였다. 난도를 낮추고, 최근 출제 경향에 맞지 않는 유형의 문제들도 과감히 버렸다. 신동미 좋은책신사고 중·고등수학부서장은 "수학을 못하는 학생이 처음부터 어려운 문제를 풀면 겁먹기 십상"이라며 "수포자가 되지 않으려면 자기 수준에 맞는 쉽고 가벼운 문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이트 쎈'에는 학생들의 수학 학습 의욕이 꺾이지 않도록 기본 개념과 예시문제가 기존 참고서보다 많이 들어가 있다.

또 '라이트 쎈'은 문제 난도를 'A'와 'B' 두 단계로만 만든 게 특징이다. 기존 '쎈 수학'은 기초(A 단계), 유형별 학습(B 단계), 고난도 학습(C단계)의 3단계로 이뤄졌다. '라이트 쎈'은 C 단계의 고난도 문제를 빼고, 그 대신 학생들이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B 단계를 'B-' 'BO' 'B+'로 세분화했다. 이와 함께 기본유형 문제와 주제별 필수 문제를 동시에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학을 공부할 때는 공식을 무작정 외우기보다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공식이 도출되는 과정을 천천히 익히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신 부서장은 "수학은 숫자를 공식에 대입해 답을 구하기보다는 기본 개념을 잘 다지고 문제 원리를 파악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라이트 쎈'은기본 유형 문제부터 천천히 풀면서 공식을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학 점수 높여주는 후속 공부 '쎈 오답노트'

수학 문제를 풀고 나서 정답을 맞혔는지만 확인한다면, 그간의 공부는 모두 허사가 된다. 틀린 문제를 정리하며 반드시 자신의 취약점을 찾아내야 성적을 올릴 수 있다. 좋은책신사고가 '라이트 쎈'을 구매한 학생에게 '쎈 오답노트'를 증정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오답노트를 잘못 활용하면 시간만 낭비할 수도 있다. 특히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일수록 틀린 문제를 오답노트에 죽 늘어놓기만 하는 잘못을 저지르기 쉽다. 신 부서장은 "오답노트를 쓸 때는 문제와 함께 그동안 공부한 관련 개념을 찾아 함께 적으며 익혀야 한다"며 "오답노트를 딱 1권만 만들어 틀린 문제를 유형별로 정해 가지고 다니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라이트 쎈'은 고등학생용으로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Ⅰ까지 출간됐다. 구매 학생에게 좋은책신사고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100문항 강좌' 수강권을 제공한다.

문의: 1661-5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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