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승수
배우 김승수가 선배 이종수의 군기 잡기를 폭로했다.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초콜릿 플리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승수, 조동혁, 정기고, 강균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승수는 "원래 교사가 되려고 교직 이수까지 했지만, 막연하게 연기자 준비도 했다. 방송국 연기자 공채 모집하던 때 한번 시험이라도 봐볼까라는 생각에 잠깐 준비를 하고 시험을 봤는데 합격했다"고 말했다.
1997년 MBC 공채 탤런트 26기에 합격한 김승수는 당시 27살이라는 늦은 나이로 데뷔하게 된 것.
이에 MC 김구라는 "이종수보다 후배 아니냐. 피곤하지 않으냐"라고 물었고, 김승수는 "나이는 내가 5살 많지만 이종수가 24기 선배였다. 데뷔 초에는 조금 피곤했다. 이종수가 우리 기수 집합도 했다"고 고백했다.
김승수는 "우연히 우리 기수 남자가 단 한 명도 이종수보다 나이 어린 사람이 없었다"며 "대본 연습실에 전원이 집합해서 열중쉬어하고, 이종수가 '당신들의 잘못이 뭔지 알려주겠어', '당신은 평소에 인사를 잘 안 해'등 종수가 쌓아왔던 것들을 지적당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승수는 나이 어린 선배 여자 탤런트의 군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그런 선후배 관계는 공채 탤런트 계약 기간 2년이 끝나면 풀린다. 그러나 때로는 그 관계를 길게 끌고 가는 사람이 있다. 여자 선배가 그런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27살에 들어갔고, 빠른 사람들은 20살인데 선배도 있었다. 한 기수 위 선배가 있었는데 현재는 활동을 잘 안 하는데 당시 탤런트 실에 가면 커피 심부름을 시키고, 계약 기간 끝난 후에도 '승수 씨'라고 말하고, 여러 사람이 같이 있을 때 꼭 기수를 물어보곤 했다"고 폭로했다.
이를 들은 MC 윤종신은 "이종수만 유일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종수, 정웅인이 군기 잡는 선배 이미지로 가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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