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정선 기자] 배우 박서준의 극과 극 매력이 담긴 '마성의 갖픈남'사진이 공개됐다.
MBC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연출 김진만, 김대진/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신비주의 천재추리소설가 오리온 역으로 출연 중인 그는 지적인 소설가, 반전 카리스마남, 운동에 몰두한 상남자, 순수 연하남, 무장해제 허술남 등 한 사람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박서준은 내추럴한 5대5 헤어스타일을 택하며 편안한 의상으로 자유분방함을 강조했다. 반대로 앞머리를 모두 올린 헤어스타일로 변화를 주면서는 ‘오빠’ 같던 느낌을 탈피, 남자의 향기를 물씬 풍겼다. 이어 학창 시절 회상 신에서는 앞머리를 모두 내리며 동안 외모를 부각시켰다.
이와 관련, 박서준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컷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특유의 친근하고도 소탈한 매력으로 현실에 있을 것만 같지만, 주변에서 찾아보기는 쉽지 않은 '현실 남자친구'의 모습을 선보였다.
제작진 측은 “박서준이 아니었다면 오리온 역을 누가 맡을까 싶을 정도로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다”며 “역할의 감정선을 세심하게 파악해 그에 맞춰 끊임없이 변신하려 노력하는 박서준의 노력과 집중력 때문인 거 같다”고 전했다.
한편,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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