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3일 밤 11시 ‘애정통일 남남북녀’를 방송한다. 박수홍·박수애 커플은 지난 특집 콘서트 당시 인연을 맺은 꼬마를 집으로 초대한다. 결혼 생활 이후 처음으로 아이와 함께 하루를 보내게 된 부부는 실뜨기와 공기놀이 등 추억의 놀이를 하며 아이와 친해지기 위해 노력한다. 놀이를 하면 할수록 아이와 가까워지는 아내와 달리, 남편은 좀처럼 두 사람 사이를 파고들지 못한다. 이에 박수홍은 “이래서 아빠들이 집에서 외로운가 보다” 하며 한탄한다.
양준혁·김은아 커플은 “실내장식만 바꿔도 부부 애정도가 높아진다”고 주장하는 풍수 인테리어 전문가를 신혼집으로 부른다. 전문가는 집에 오자마자 “두 사람 모두 기(氣)가 굉장히 세다”며 “부부보다는 친구로 만났으면 잘 맞았을 것”이라는 폭탄 발언과 함께 ‘야한 속옷’(?)을 이용한 부부 금실 향상법을 전수해 부부를 당황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