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기자] 영화 ‘강남 1970’(감독 유하)과 애니메이션 ‘빅히어로’가 개봉 당일까지 그 승부를 알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강남 1970’은 오전 7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25.8%로 2위를 차지했으며 ‘빅히어로’는 27.9%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일, ‘강남 1970’이 예매율 1위에 올라선 것을 ‘빅히어로’가 역전한 것으로 개봉 당일 예매율에서 역전했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

하지만 ‘강남 1970’이 그간 예매율 1위를 달려온 만큼, 그리고 ‘빅히어로’와 아주 근소한 차이밖에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강남 1970’의 역전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과연 이번 달 치러질 마지막 전쟁에서 웃게될 승자는 누구일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와 배신을 그린 영화다.

‘빅히어로’는 힐링로봇 베이맥스와 로봇 전문가 히로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마블과 디즈니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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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