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아파트가 1억달러(약 1087억원)가 넘는 가격에 거래됐다.
19일(현지시각) CNN머니는 맨해튼 웨스트 57번가에 위치한 ‘원57(One57)’ 89~90층 복층 구조의 펜트하우스가 1억47만달러(약 1089억원)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이전까지 맨해튼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주택은 지난 12월23일 팔린 1억달러(1083억원)짜리 고급 주택이었다.
이 집을 산 사람이 누구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엑스텔 디벨롭먼트가 건설한 이 펜트하우스는 센트럴파크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거래로 원57 펜트하우스는 세계에서 네번째로 비싼 아파트가 됐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모나코에 있는 투어오데온 펜트하우스로 시세가 4억달러(약 4300억원)에 달한다. 2위는 영국 런던의 ‘원 하이드파크’ 펜트하우스로, 현재 시세는 2억3700만달러 수준이다. 3위는 뉴욕 맨해튼의 피에르호텔 펜트하우스로 현재 시세는 1억2500만달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