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기자] 할리우드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과 보이드 홀브룩이 약혼 10개월 만에 결별한 사실이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지난 19일(현지시각), “엘리자베스 올슨과 보이드 홀브룩이 3년 열애 끝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올슨이 약혼반지를 끼지 않은 채 카메라에 포착, 결별설이 제기됐으며 홀브룩 역시 올슨 없이 나홀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결별설에 힘을 실었다. 이에 두 사람의 측근은 “올슨과 홀브룩이 파혼, 결별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영화 ‘베리 굿 걸’ 촬영을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지난해 3월, 약혼식을 올리며 굳건한 사랑을 확인한 바 있다.
한편 엘리자베스 올슨은 할리우드판 ‘올드보이’에 강혜정 역할로 국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오는 5월 개봉 예정인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스칼렛 위치 역할로 영화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영화 ‘베리 굿 걸’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