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혜린 기자]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키이라 나이틀리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이 오는 2월 17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이미테이션 게임'은 매순간 3명이 죽는 사상 최악의 제 2차 세계 대전에서 24시간 마다 바뀌는 해독불가 암호를 풀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천재 수학자의 드라마틱한 실화를 그린 작품.

'셜록', '스타트렉 다크니스', '노예 12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많은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으로 변신해 기대감를 더한다.

또 '비긴 어게인'의 히로인 키이라 나이틀리가 ‘앨런 튜링’의 천재성과 고뇌, 외로움까지 감싸주는 암호 해독팀의 유일한 여성 수학자 ‘조안 클라크’로 분해 눈길을 끈다.

해외 매체들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연기는 새로운 경지에 도달했다”(Los Angeles Times), “키이라 나이틀리의 연기는 완벽하고 예리하다”(Rollingstone),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놀라운 연기! 탁월한 연출과 뛰어난 영상!”(Wall Street Journal), “영화 전체를 지배하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카리스마”(Hollywood Reporter),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키이라 나이틀리의 탁월한 연기”(Chicago Tribune), “올해 최고의 영화“(UK The independent), “'이미테이션 게임' 오스카 트로피의 가장 강력한 후보”(New york daily) 등과 같은 극찬에 가까운 찬사를 보내 2015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 '이미테이션 게임'은 최근 발표된 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색상, 편집상, 음악상, 미술상에 이르는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입증받고 있다.

ri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