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5년 정몽주가 지인에게 쓴 것으로 보이는 편지

편지는 9행 127자. 나라가 망해가도 손쓸 수 없는 충신의 절절한 마음을 종이에 행초서(궋草書)로 써내려갔다. 수신자는 알 수 없으나 ‘족하(足下)’라는 경칭으로 볼 때 지인에게 보낸 서신으로 추정된다.

1385년 정몽주가 지인에게 쓴 것으로 보이는 편지

1385년 정몽주가 지인에게 쓴 것으로 보이는 편지. 일제강점기 아사미 린타로에 의해 반출됐다가 최근 국내에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