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역시 기성용(26, 스완지 시티)과 이청용(27, 볼튼)의 공백은 컸다.
스완지 시티(이하 스완지)는 1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웨일즈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웨스트햄과 1-1로 비겼다. 승점 30점의 스완지는 리그 9위를 기록했다. 웨스트햄은 승점 33점으로 7위가 됐다.
기성용이 빠진 스완지는 다이어가 선발로 나왔다. 하지만 안정적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윌프리드 보니 역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로 빠진 상황. 고미스가 최전방을 맡았다. 스완지는 전반 43분 캐롤에게 선제골을 내줘 0-1로 끌려갔다.
개리 몽크 감독은 후반 17분 다이어를 빼고 엠네스를 넣었다. 그만큼 기성용 공백이 컸다. 후반 29분 스완지는 노블이 자책골을 넣어 가까스로 1-1을 만들었다. 전체적으로 공수가 매끄럽지 못했다.
볼튼도 마찬가지였다. 볼튼은 리즈 유나이티드를 맞아 1-1로 비겼다. 전반 3분 만에 오스틴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준 볼튼은 후반 3분 구드욘센의 페널티킥 만회골로 1-1로 비겼다.
볼튼은 이청용의 빈자리에 프리니가 뛰었지만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볼튼은 이청용이 빠진 뒤 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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