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으로 이적한 세르단 샤키리가 등번호 91번을 받았다.
샤키리가 공식적으로 인터 밀란의 선수가 됐다. 인터 밀란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샤키리가 인터 밀란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샤키리는 인터 밀란과 계약에 동의, 2019년 여름까지 4년 6개월을 뛰기로 했다.
인터 밀란은 바이에른 뮌헨과 합의한 이적료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복수의 유럽 매체들은 인터 밀란이 샤키리의 이적료로 1500만 유로(약 193억 원)를 지불한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샤키리는 인터 밀란에서 등번호 91번을 받았다. 이는 자신이 태어난 1991년을 받은 것. 그동안 이탈리아 언론은 샤키기라 자신이 태어난 해를 등번호로 사용하게 될 것이라 보도한 바 있다.
샤키리는 "인터 밀란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이미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미 팬들을 사랑하게 됐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인터 밀란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