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민희 기자] 야구선수 오승환이 키에 민감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일본시리즈에서 활약 중인 이대호와 오승환, 정준하가 출연한 가운데 ‘이 vs 오 특집’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오승환은 이대호가 키를 공개하며 키가 화두에 오르자, “키는 얘기 안 했으면 좋겠다”고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MC들이 “검색하면 나오는 거 뭘”이라고 장난스럽게 응수하자, 오승환은 “그래도 제가 DJ들보다 큰 것 같다. 포털사이트에 나오는 178cm보다 1cm가 더 컸다”고 말했다.

오승환은 “키에 콤플렉스가 많다. 팀 투수 중에서 제가 가장 작다”면서 규현과 키를 재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