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기자] 배우 류진이 데뷔 후 첫 내레이션에 나선 뒤 "아이들 교육 돌아보게 됐다"고 밝혔다.

류진은 지난 5일부터 방송 된 'EBS 다큐프라임 공부 못하는 아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 방송은 공부로 상처받는 아이들의 현실을 돌아보고 우리 사회가 아이들을 위해 공부에 대한 관심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짚어보는 다큐멘터리다.

류진은 1부 '공부상처'와 2부'마음을 망치면 공부도 망친다'를 통해 따뜻하고 안정적인 목소리로 공부로 인해 상처를 받은 청소년들과 부모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특히 정확한 발음과 호소력 있는 감정전달로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내레이션에 대해 류진은 "데뷔 후 첫 내레이션의 도전이여서 나에게 뜻 깊은 다큐였다"며 "이번 다큐를 통해 나 역시 아이들의 교육에 대해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EBS 다큐프라임 '공부 못하는 아이' 3부는 7일 밤 9시 50분, 4~5부는 12~13일 밤 9시 5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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