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국문과 영문 전용 서체(書體)인 'LG스마트체'를 개발해 1월 1일부터 LG그룹 로고를 비롯한 제품, 건물 내·외부 간판 등 홍보 제작물과 명함 등에 전면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LG 고위 관계자는 "'럭키금성'에서 'LG'로 그룹 명칭을 바꾼 지 만 20년째가 되는 2015년을 맞아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새로운 서체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서체는 글자 속 공간을 확대하고 손글씨 형태의 감성(感性)을 살린 게 특징이다. 서체의 굵기를 한 가지 종류가 아닌 네 가지 종류로 제작해 활용성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