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민희 기자] 허안나와 권재관의 러브라인이 폭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10년 후’에는 허안나, 권재관, 정윤호, 김현기, 임우일, 오기환 등이 출연했다.

사채업자 권재관은 10년 후 허안나 모자를 돕는 수호천사가 됐다. 다른 가게로 가려는 손님들에게 만화책을 찾아주고, 허안나의 아들에게 선물을 사주며 허안나를 물심양면 도운 것.

그러나 사채업자들의 괴롭힘에 화가 난 허안나는 “있는 돈 다줄테니까 여긴 다시 찾아오지마”라고 소리치며 권재관을 밀어냈다,

이에 권재관은 “아줌마 착각하나본데 내가 푼돈 받으려고 여기 오는 줄 알아? 난 아줌마 지키러 오는거야”라고 고백해 객석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개그콘서트’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