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기자] 보이그룹 비투비가 스페셜 음반 타이틀 곡 '울면 안 돼'를 발표하고 화려한 연말 활동을 시작한다.
비투비는 오는 22일 타이틀곡 '울면 안 돼'를 비롯한 미니 6집-윈터 스페셜 음반 '윈터스테일'을 발표, 데뷔 후 처음으로 겨울 시즌송 활동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비투비는 11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스페셜 음반의 재킷이미지 두 장을 최초 공개했다.
두 그룹으로 나뉘어 공개된 이번 사진에서 비투비는 유쾌, 상쾌한 일곱명의 '겨울 소년'으로 변신, 성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새하얀 배경을 중심으로 남다른 해맑음과 훈훈함을 뽐냈다. 창문에 걸터앉은 이창섭, 육성재, 정일훈, 프니엘은 창 밖의 누군가에게 즐겁게 인사을 건내 듯 개구진 표정으로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가 하면,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환한 미소로 진정한 '겨울 소년'다운 포근함을 더했다.
이번 타이틀로 낙점된 '울면 안 돼'는 스윗한 멜로디와 중독성 넘치는 후크가 인상적인 곡. 지난 3일 ‘울어도 돼’가 윈터 싱글로 기습 선공개 돼, 홀로 크리스마스를 보낼 이들의 마음을 위로했는데, '울면 안 돼'는 헤어진 옛 연인의 행복을 진심으로 빌어주는 한 남자의 마음을 가사로 옮겨 '울어도 돼'의 못 다한 이야기를 다룰 전망이다.
비투비는 겨울을 주제로하는 한 앨범 안에서 '울어도 돼'와 '울면 안돼'라는 상반된 제목으로 각기 다른 신선함을 선사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더하는 스토리와 따뜻한 멜로디로 12월 가요계를 공략하는 셈.
특히 이번 타이틀 곡 '울면 안 돼'는 유명 작곡가들과의 경쟁을 뚫고 비투비 대표 싱어송라이터 멤버인 임현식, 정일훈이 함께 공동 작곡을 맡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이들은 앞서 발표된 비투비의 음반들에 다수의 자작곡들을 수록한 경험은 있지만 직접 타이틀 곡 프로듀서로서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최초. 이제는 어엿한 '아티스트'로서 완벽히 자리매김해 나가는 임현식, 정일훈의 전방위적 참여로 '울면 안 돼'가 비투비만의 독보적 색깔을 갖춘 '맞춤형 캐롤' 곡으로 탄생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비투비는 오는 22일 미니 6집- 윈터 스페셜 음반 '윈터스테일'의 발매와 '울면 안 돼'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오는 12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울어도 돼'의 스페셜 무대를 꾸민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