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MAMA’ 개최에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문화는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오후 8시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AsiaWorld-Expo, AWE)에서 열린 엠넷 연말시상식 ‘2014 MAMA(2014 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방송과 인터넷에서 시청하고 계신 여러분 반갑습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넨 후, ‘MAMA’에 대해 “문화를 통해 글로벌 창조 경제의 모범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경과 인종, 세계를 문화로 하나 되게 하는 힘을 보여주고 있다. 문화는 세계를 하나로 묶어줄 수 있는 마력과도 같은 힘을 갖고 있다”며,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문화가 서로의 마음을 열고 세계인들의 마음에 행복과 평화를 가져온다는 확신 때문이다. 앞으로 문화로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문화의 지평을 넓혀가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 MAMA’에서는 국내 부문(총 18개 부문, 대상 3개 부문, 일반 15개 부문)과 해외 부문(총 6개 부문) 시상이 이뤄진다. 아시아, 유럽, 북미, 오세아니아 4개 대륙에서 동시 방송되며,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온라인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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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