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인석의 재력가 아버지와 아내인 방송인 안젤라박의 화려한 스펙이 화제를 모은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연애 말고 결혼' 특집으로 김인석 안젤라박이 출연해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풀 러브스토리 전격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인석은 영어 과외 선생님에게 소개받았다며, "처음 만나는 순간 이 사람은 놓치면 안 되겠구나 생각했다"고 답했다. 또 "사랑에 빠진 결정적인 계기가 뭐냐?"는 질문에 안젤라박은 "한국말을 잘해서 좋았고, 겨드랑이 털이 귀여웠다. 건강해 보였다"는 의외의 대답을 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안젤라박은 2008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하와이 진 출신으로 미국 주립대학교인 하와이대 마노이 캠퍼스에서 심리학과 스피치커뮤니케이션 학사를 전공했다. 이후 그는 영어 전문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안젤라박은 "미스코리아는 큰 대회지만 하와이는 섬 아닌가. 한국 사람도 별로 없다. 그래서 된 거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반해 김인석은 이날 아버지의 재벌설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아버지가 임원으로 오래계셨고 본인이 자산을 잘 관리하셔 사업도 하시고 놀이동산도 하셨다. 하지만 재벌은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MC 이영자의 "아버지 재산을 물려받을 것이냐"는 물음에는 "주시면 감사히 받을 예정이다. 사회 환원만 안 하시면 받을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안젤라박 김인석 두 사람 모두 화려한 스펙이다", "안젤라박 김인석 부부 2세 역시 똑똑할 듯", "안젤라박 김인석에게 아까운 스펙 아냐?", "안젤라박 김인석 서로 팽팽한 스펙들 잘 어울려", "안젤라박 김인석이 미녀 차지하기 위해 빠르게 서두른 듯", "안젤라박 김인석 너무 잘 맞을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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