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혜린 기자] 가수 손승연이 오는 4일 신곡 '첫눈이 온다구요'를 발표한다.
 
소속사 포츈엔터테인먼트는 1일 이같이 밝히며 "'첫눈이 온다구요'에는 파워풀한 보컬리스트 손승연이 아닌 감미로운 감성의 소유자, 손승연의 진면목이 제대로 담길 예정"이라고 자신했다.
 
앞서 '다시 너를', '미친 게 아니라구요', '너의 목소리가 들려', '살만해졌어', '매일 다른 눈물이' 등 애절한 발라드로 실력파 보컬리스트의 계보를 꿰찬 손승연은 이번에는 '첫눈이 온다구요'를 통해 감미로운 목소리와 감성으로 리스너들과 만날 계획이다.
 
빅밴드 스타일로 구성된 '첫눈이 온다구요'는 이지리스닝 계열의 음악으로, 이색적으로 더해진 재즈 삼바의 느낌이 부드럽게 이어지면서 리드미컬한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작업에는 엠씨더맥스, 은지원, 애즈원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 안성일을 중심으로, 강수호(드럼), 이근형(기타) 등 재즈 연주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 2011년 잉글랜드 어반 뮤직 어워드(England Urban Music Award)에서 최우수 재즈 밴드 상을 받았던 한국인 재즈 베이시스트 샘 제이씨 리(Sam JC Lee)가 그의 밴드와 함께 '첫눈이 온다구요'를 연주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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