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가수 코니 탤벗(Connie Talbot)의 내한 공연 티켓이 그룹 경매 방식으로 이틀 만에 500장이 팔렸다.
그룹 경매 사이트 올윈웨어(대표 이정갑·이경전,http://allwin.bid)는 탤벗 공연을 앞두고 지난 26일 자정부터 이틀동안 그룹 경매 방식으로 티켓을 판매했고 당초 목표였던 500장을 소진했다고 28일 밝혔다.
올윈웨어의 경매 모델은 공동 구매에 경매를 결합한 모델이다. 판매자가 지정한 최저가와 올윈웨어가 지정한 최고가 사이 범위에서 공동 경매를 실시한다. 최종 낙찰가는 공동 낙찰자가 제시한 가격 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경매 시스템은 전세계 53개국에 특허출원된 최신 시스템으로 100원의 카드승인만으로 입찰이 가능하며 일체의 플러그 인이나 엑티브 엑스, 공인인증서 등의 설치가 필요 없는 간편한 방식이다.
국민요정이라 불리는 영국 가수 코니 텔벗은 11월 30일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두 번째 내한공연을 한다. 텔벗은 이번 공연에서 새 앨범 ‘그래비티(Gravity)’를 선보이고, 걸그룹 나인뮤지스 멤버 현아 , 인디가수 바버렛츠, 팝페라가수 이사벨, 색소포니스트 안드레 황이 우정 출연한다. 텔벗과 곡 작업을 함께 했던 호주 출신 가수 조던 젠센(Jordan Jensen)도 출연할 예정이다.
올윈웨어는 판매 수익을 유기견 겨울나기 프로젝트에 기부할 예정이다.
/류현정 기자 dreamshot@chosun.com
/박형민 인턴기자 techchos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