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민희 기자] ‘비정상회담’ 일본대표 타쿠야가 여동생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타쿠야는 학창시절 별명이 시스터콤플렉스를 뜻하는 ‘시스콤’이었다고 고백, 줄리안의 관심에 철벽 방어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24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21회에는 가수 김범수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형제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G11(샘 오취리, 기욤 패트리, 에네스 카야, 줄리안, 알베르토 몬디, 장위안, 타일러 라쉬, 로빈 데이아나, 타쿠야, 다니엘 린데만, 알바로 산체스 사무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타쿠야는 “여동생이 2명 있다. 큰 여동생은 94년생 21살”이라고 밝혀 모두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타쿠야는 “큰 여동생은 저와 닮은 점이 많다. 키가 174cm다. 웃는 얼굴이 저랑 많이 닮았다. 친구들이 ‘여동생 예쁘게 자랐다’고 관심을 많이 가졌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타쿠야는 이어 학창시절 별명이 ‘시스콤’이었음을 고백, 둘째 동생에게 남자친구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타쿠야는 “별로 기분이 안 좋았다. 여동생 몰래 SNS를 검색해봤다. 외모는 저보다 떨어지는 것 같다. B형 남자더라. 마음에 안 든다”고 거침없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쿠야는 마지막으로 여동생의 사진을 공개, 동생과 연애중인 남성을 향해 "여동생이 당신에게 정이 많이 가고 있는 것 같다. 잘 지켜달라"고 당부하며 주먹을 쥐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