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정선 기자] 채널A 정규현 아나운서(33)가 오는 12월 품절남이 된다.

18일 채널A에 따르면 정규현 아나운서는 오는 12월 27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정규현 아나운서의 예비 신부 최재영 씨(30)는 영화 배급사와 연예 기획사에 근무한 적이 있는 일반인으로 지금은 신부수업중이다. 두 사람은 6개월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정규현 아나운서는 “첫 만남에서 한 눈에 반했다. 보자마자 이 사람이랑 결혼하겠다는 예감이 들었을 정도로 마음이 따뜻하고 현명한 친구”라고 말했다. 정 아나운서는 어릴 적부터 간직해 온 목걸이를 예비 신부에게 걸어주며 마음을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결혼식 주례는 대한민국 예술원 회장 겸 문학평론가 유종호 소설가가 맡기로 했으며, 사회는 채널A 김태욱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두 사람은 멕시코 칸쿤과 미국 뉴욕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와 채널A에서 가까운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한편, 채널A 2기 공채로 입사한 정규현 아나운서는 ‘채널A 아침뉴스’ ‘생방송 오픈 스튜디오’ 등을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압도적7’에서 시청자들이 궁금한 것이라면 뭐든지 다 해보는 ‘이미 해보고 있는 남자’ 이미자 역할로 예능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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