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영화 '인터스텔라'(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서 배우 매튜 매커너히(쿠퍼 역)의 딸로 출연하는 아역 배우 맥켄지 포이가 할리우드 샛별이 될 조짐이다.
'인터스텔라'에서 왜 쿠퍼가 아들보다도(?) 딸 바보인지 이해간다는 반응에는 그의 딸 어린 머피 역으로 열연한 맥켄지 포이의 매력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2000년생인 맥켄지 포이는 갭, 게스 등 유명 아동복 모델을 거쳐 '틸 데스', '플래시 포워드', '블랙 아이드 도그' 등 TV드라마 출연하다가 영화로 영역을 넓힌 아역배우.
영화 '컨저링', '위시 유 웰' 등을 거쳐 특히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인 '브레이킹던' 1, 2에서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와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낳은 아이 르네즈미 역으로 캐스팅돼 주목 받았다. 맥켄지 포이가 '트와일라잇'의 르네즈미였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 관객들은 '잘 크길 바란다'라며 흐뭇해하는 모습이다. 더불어 현지에서도 앞으로 할리우드 유망주가 될 떡잎이라는 반응.
한편 '인터스텔라'는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튜 맥커니히, 제시카 체스테인, 앤 해서웨이 등이 출연한다. 17일까지 505만 4271명(영진위)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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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 던', '인터스텔라'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