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정선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대구 깝춤 자매의 '포스'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강호동은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유민아, 유민지 자매의 무대에 "정신을 차리셔야할 것 같다"며 당황스러워했다.

유민아, 유민지 자매는 연약하고 다소곳하게 등장해 코믹한 춤을 선보였다. 이러한 반전에 강호동을 비롯한 패널들은 모두 놀란 표정으로 이를 바라봤다.

강호동의 만류로 자매는 춤을 멈추고 무대에 섰다. 이에 조세호는 "'스타킹' 무서워서 못하겠다"고 말했고, 강호동은 "한 집안에 이런 분이 한 명 있기도 어려운데, 자매가"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는 13세 기타리스트 김준욱, 할리우드의 가위손 아담삭스, SNS 대세 고딩 스타 백승헌, 대구 깝자매, 1인 밴드 나윤수 등이 출연했다.

[mewolong@osen.co.kr]

'놀라운 대회 스타킹'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