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대선 기자] 故신해철의 부인 윤원희씨가 11일 오후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 고인의 사망 경위 관련 조사를 받았다.

故신해철의 부인 윤원희씨가 경찰서로 향하고 있다.

앞서 신해철을 수술한 S병원 원장, 간호사와 신해철의 수술 후 줄곧 함께 있었던 매니저가 조사를 받은 상황이라, 처음 수술 당시 함께 있었던 윤씨의 조사로 어느 정도 윤곽이 더 나올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씨까지 조사가 마무리되면 이 사안과 관련한 직접적인 사람들은 거의 다 조사를 받은 셈.

그러나 여전히 위축소술을 했느냐, 수술 후 처치가 적절했느냐를 두고 병원 측과 유족 측 진술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는 지난달 31일 S병원을 송파경찰서에 고소했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혀왔다. 병원 측은 수술은 잘 진행됐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