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권지영 기자]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가 KBS 공채 개그맨들의 선후배 관계를 들여다본다.

5일 방송되는 ‘풀하우스’의 ‘가족포차’ 코너에는 ‘개그콘서트’에서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20기 유민상, 22기 김준현, 23기 류정남, 24기 허안나, 28기 홍예슬이 출연한다.

특히 막내 홍예슬과 썸을 타고 싶은 고참 유민상의 실체가 낱낱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에 따르면, 유민상은 실제 홍예슬에게 몇 번의 대시를 했었다고. 하지만 평소 철벽녀로 소문난 홍예슬의 방어를 유민상이 넘지 못한 사연이 등장해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은 유재석과 김준호, 이경규 등 개그계 대선배들이 이들에게 각각 버라이어티에서 살아남는 방법, 연예대상을 받는 법, 라인을 타는 법 등의 문제를 출제했다고 알려져 개그맨들의 재기발랄한 답변이 줄을 이을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또 개그맨들이 지켜야하는 룰, 선후배 서열 등 시청자는 잘 몰랐던 다양한 공채 개그맨들의 뒷이야기가 흥미를 끌 전망이다.

‘풀하우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개그맨들이 출연한 녹화분은 그간 잘 몰랐던 이야기가 쏟아지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며 “앞으로 직장 선후배간의 소통에 집중할 예정이다. 트로트 가수 선후배, 뮤지컬 배우 선후배 등 다양한 ‘가족포차’가 준비돼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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