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후쿠오카, 이대선 기자] 28일 오후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2014 일본프로야구 일본시리즈 3차전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한신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7회말 소프트뱅크 이가라시 료타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소프트뱅크 호크스 4번타자 이대호(32)가 홈으로 돌아와 일본시리즈 우승을 겨냥한다. 소프트뱅크는 28일부터 30일까지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2014 일본시리즈 한신 타이거즈와 3~5차전을 치른다. 홈으로 돌아온 이대호의 방망이에 소프트뱅크에 홈 우승 여부가 달려있다.

한신은 3차전 선발로 2년 차 우완 강속구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20)를 내세웠다. 197cm 큰 키에서 내리꽂는 최고 구속 155km를 뿌린다. 지난해 고졸 신인으로 10승을 올리며 연착륙했다.

한신의 후지나미에 맞서 소프트뱅크에서는 좌완 오토나리 겐지가 3차전 선발로 내세웠다. 그는 니혼햄 파이터스와 CS 6차전에 선발로 나와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