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윤가이 기자] 파비앙과 다니엘이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웃음 폭탄을 안겼다.
25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에는 파비앙과 다니엘, 료헤이가 출연한 최초의 외국인 게스트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파비앙과 다니엘은 '코리안 뷰티' 콩트에서 개그우먼 이세영에게 경쟁적으로 대시를 하는 두 남자의 모습을 연기했다.
이날 이세영은 파비앙과 다니엘로부터 생전 받아보지 못한 애정 공세를 받고 놀랐다. 그들은 "무슨 종교를 믿으냐, 뭘 믿고 이렇게 예쁘냐", "난 세영씨 눈처럼 동양적인 눈이 좋다", "우유 좋아하냐? 아이 러브 유" 등과 같은 닭살 멘트를 던지며 이세영을 유혹했다.
이에 당황하던 이세영이 점차 두 사람의 공세에 적응하는 사이, 깜짝 게스트로 정주리가 등장했다. 그러자 다니엘과 파비앙은 곧장 정주리에게 다가가 "같이 프랑스로 가자. 결혼해 달라", "나랑 호주 가서 어그 신고 오페라 하우스 돌아다니자" 등과 같은 작업 멘트를 이어갔다.
두 사람의 능청스러운 유혹 연기는 큰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입담 말고도 의외의 연기력까지 갖춰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
한편 이날 신동엽과 안영미는 개인사정으로 생방송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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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