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선수단 비용으로 총 19만1682달러(약 2억원)를 지난 3일 우리 측에 지불했다. 북한이 지불한 비용은 선수촌 입촌료 13만8000달러, 기자단 숙식비 4만2000달러, 공항 이용료 1만2000달러 등이다.통일부 관계자는 16일 "북한이 우리나라에서 열린 국제 체육대회에 참가해 입촌료 등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먹고 자는 비용은 본인들이 다 지불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