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남주혁이 독서퀴즈대회에서 한 문제도 못맞혔다.

11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성동일, 윤도현, 남주혁, 강남, 오상진, 허지웅이 인천외국어고등학교에서 생활하는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학생들이 독서퀴즈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 가운데 남주혁은 고등학교 때 한국사 2등급을 받았다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영어, 수학 시간에도 오로지 한국사 공부를 했고 남주혁은 계속해서 "병인양요, 신미양요, 병인박해"만 수십 번 외웠다.

그러나 막상 퀴즈가 시작되자 부저를 제대로 누르지 못했다. 드디어 남주혁은 자신이 죽도록 외웠던 문제가 나오자 자신 있게 부저를 누르고 답을 외쳤지만 결국 틀렸고 한 문제도 맞히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학생들과 동일하게 수업을 듣고 2014년의 학교생활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교훈을 끌어내는 프로그램. 방송을 통해 학창시절이 그리운 연예인 어른들과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17세 고등학생들이 같은 반이 돼 함께 일주일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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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