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허지웅이 학생들과의 이별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성동일, 윤도현, 남주혁, 강남, 오상진, 허지웅이 인천외국어고등학교에서 생활하는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허지웅은 반 친구들과 특히 짝꿍 형섭이와 헤어지며 크게 가슴 아파했다. 허지웅은 "내 학창시절 통틀어 너가 제일 좋은 짝꿍이다"고 말했다. 허지웅의 짝꿍 형섭은 울기만 했다.
허지웅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시간이 짧았지만"이라며 울컥했다. 겨우 마음을 추스른 허지웅은 "형섭이가 남에게 자랑할 수 있는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살아줘라. 형섭아"라고 메시지를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학생들과 동일하게 수업을 듣고 2014년의 학교생활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교훈을 끌어내는 프로그램. 방송을 통해 학창시절이 그리운 연예인 어른들과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17세 고등학생들이 같은 반이 돼 함께 일주일을 보낸다.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