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세금 받아 쓴 영화제가 국민 속인 '다이빙벨' 상영하다니(8일자 A39면)
"예술가들이 말하는 '창작의 자유'가 알고 보면 황당한 독선일 때가 많다. 세월호 구조 활동에서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게 만든 다이빙벨 해프닝으로 영화제를 빙자해 국민을 오도하면서 이것을 창작의 자유라고 고집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이병건
청와대 외교안보팀에 '얼라' 지칭 논란(8일자 A8면)
"이런 언사는 갑질의 일종 아닌가? 외무장관한테 청와대 얼라라고 하는 것은 자신보다 수준이 아래라는 의미인데, 이런 표현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은 몸에 밴 갑의 우월감 때문이다. 국민과 언론이 그렇게 지적해도 국정감사에서 피감인·피감기관에 왜 그렇게 함부로 하는지? 이제 제발 격이 있는 국정감사 좀 하라." ―양승훈
입력 2014.10.09.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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