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던 도노반. ⓒAFPBBNews = News1

현역 은퇴를 선언한 '미국 축구의 전설' 랜던 도노반(32·LA갤럭시)이 마지막 국가대표팀 경기에 주장 완장을 찬다.

미국대표팀을 지휘하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7일(현지 시간) "도노반이 10일 에콰도르 전에 주장으로 선발출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의 공적을 기려 레전드 대우를 해주는 셈이다.

도노반은 지난 15년간 A매치 156경기에 출전하며 57골58도움을 기록, 미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지난 2002 월드컵 이후 3차례 월드컵에 출전했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2014 브라질월드컵 대표팀에 도노반을 뽑지 않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도노반은 선발출장 후 30분 가량 뛸 예정"이라며 "미국 축구를 사랑하는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노반도 "작별의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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